하느님의 말씀

마태복음(4)

봄써니 2006. 4. 1. 23:03

4 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, 악마   

   에게 유혹을 받으셨다. ㅇ 그분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 

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. ㅇ그런데 유혹자가 그분께 다가와, "당

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."

하고 말하였다. ㅇ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."성경에 기록되어있다.

      '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

     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.'"

  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

대기에 세운 다음,ㅇ그분께 말하였다."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

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.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않소?

    '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.'

    '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

    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.'"

  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. "성경에 이렇게도 기록되어

 있다. '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.'"

     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, 세상의 모든

 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, ㅇ "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

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."하고 말하였다. ㅇ 그때에 예수님

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. "사탄아, 물러가라.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.

         '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

          그분만을 섬겨라.'"

     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,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

중을 들었다.

 

 

 

      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

가셨다. ㅇ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

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. ㅇ 이사야 예언자를 통

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.

           "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

            바다로 가는 길, 요르단 건너편

            이민족들의 갈릴래아,

           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

            큰 빛을 보았다.

          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

            빛이 떠올랐다."

         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"회개하여라.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

다"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.

         

 

         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두 형제, 곧 베

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

보셨다. 그들은 어부였다. ㅇ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. "나를

따라오너라.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."  ㅇ 그러자

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.  ㅇ  거기에서 더 가

시다가 예수님께서 다른 두 형제, 곧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

 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

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. ㅇ  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

고 그분을 따랐다.

 

 

 

       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

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,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

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. ㅇ 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.

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

들린 이들,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. 예수님

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. ㅇ 그러자 갈릴래아, 데카폴리스, 예루살

렘, 유다,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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